2011년 6월 18일 토요일

Graduation - Tiny Tots Pre School

아! 우리 규빈이가 졸업식을 했다. 프리스쿨 졸업식.
우리모두 감개무량해 하며 졸업식장에 들어섰다. 다이아몬드 바 시에서 두개의 학교를 운영하는데 같이 공동으로 졸업식을 해서 꽤 (?) 성대한 세리모니를 했다.





단상에 올라갈 준비를 하는 규빈. 죽어도 아침에 이옷을 입고 간다고 하는 통에 졸지에 굉장히 캐주얼한 차림이 되었다. "다른 애들은 드레스 입을거야..규빈아" 그러니까 "왜 이것도 이쁘잖아. 엄마가 예쁘니까 사준거 아냐?" 그래 할말이 없다. 니가 입고 싶은거 입으렴. 하고 왔는데 우리규빈이 혼자 학교가는 차림인거다. 하긴 누가 신경쓰겠느냐마는. 암튼 난 무지 신경쓰였다. 이놈의 집착. 어쩔겨......






드디어 단상 올라 졸업장을 들고. 선생님은 나의 베이비들이 떠난다고 울컥하셔서 울뻔하심..나도 눈물이 핑돌았다. 힝..선생님이 규빈이 예뻐하셨는디...그 전날 다들 교육을 잘 받아서 포토타임도 하고..스마일도 하고..






Miss Jennifer(선생님)과 사진도 찍고 다신 못만날것 같이 땡큐를 연발하고..but 그 다음주에 summer class를 하기 때문에 또 볼거라고 서로 다시 얘기하며 아주 화기애애하게 bye를 함.




Miss Eugineia(선생님-주로 아이들 군기반장을 맡고 계심. "childern, Do it !!"하면 애들이 찍소리 안하고 말듣는거 보고, 깜짝 놀람. 다른 엄마들은 너무 엄격하다고 하는데 여기 애들은 좀 엄격하게 대해줘야 한다고 생각함.) 가끔 내가 봐도 무서움..^^







회사에서 조퇴를 하고 딸래미 졸업식에 참석하신 아빠. 잘했수~~!!!




모두 다같이....덴버로 출장왔다 규빈이 졸업식까지 와준 주미이모...땡큐다.





규빈아 ! 2년동안 학교다니느라 수고(맨날 가서 놀았지만) 했고 이제 9월부터는 킨더가든에 가니까 우리 여름동안 약간의 준비를 해야겠지? 
Are you Ready??? Momy is rea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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